직업적성마스터 클래스 후기입니다

막막했던 내일을 기대하게 되었습니다. 정말 후련해요.

작성자
chaith0104
작성일
2021-04-27 14:04
조회
57
안녕하세요 저는 올해 2월에 졸업한 26살 청년입니다.

코로나19로 비대면 대학생활을 했던 2020년 제가 다짐했던 것은 꼭 4학년 안에 진로를 정하자는 것이었습니다.
그러지 못하면 핑계대지 말고 2021년엔 꼭! 하고싶고 싫고를 떠나 뭐든 취업 준비를 시작하자는 것이었죠.

그래서 마감에 쫓기는 기분으로 잘 하는 것이나 좋아하는 것을 찾기 위해 이런저런 경험과 노력들을 했었습니다.
그 기간에도 취업을 했거나 스펙을 차곡차곡 쌓아 상반기 취업을 준비하는 친구들 틈바구니에서 "너는 뭐 준비하고있어?" 라는 질문에 제대로된 답을 할 수 없었고 4학년시절 '집이 여유있어서 그런다'는 시선을 받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중학생시절부터 입에 달고살던 '뭐해서 먹고살지?' 라는 고민이 단 1년 만에 풀리기는 어려웠던 것 같습니다.

결국 결정하지 못한 채 올해를 맞이했고 꼼짝 없이 공무원이나 공기업 취업준비를 시작해야할 것 같았습니다.
그러던 차에 우연히 일프로 커리어를 발견했고 한달이라는 수강기간을 스스로에게 한번 더 주는 기회로 생각하며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기대도 되었고 너무 좋은 후기들에 정말 믿고 싶었지만 한켠에는 '그냥 이 돈 버릴 수도 있어-' 라는 의심도 있었습니다.

저는 다른 후기처럼 열흘이나 한 달 만에 인생 직업을 찾지는 못했습니다. 제가 느리기도 하고, 제가 알고 있던 제 자신과 안 맞는다고 생각되는 직업이 자꾸 눈에 들어오니 스스로 그것을 부정하는 시간이 길었거든요... 회피하고 다른 일에 몰두하느라 수강기한을 넘겨서, 어쩌지 하는 순간들이 있었지만 코치님이 수강기한을 늘려주셔서 잘 마쳤습니다..! 이 후기를 읽으시는 분들은 회피하지 마시고 한 달 만에 잘 마치시기를 바랍니다. 부정한다고 결과가 바뀌지는 않더라고요.

회피하는 과정에서 코치님과 상담했을때, 저의 재능이나 성향에 대해 강사님이 해주신 말씀이 기억에 남습니다.
그 상담으로 저는 두려움 때문에 무의식적으로 형성해 놓은 행동 패턴들을 두 가지 발견하게 되었고, 사실 가장 큰 재능인데 성향 때문에 발전될 기회가 없었던 재능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들으며 저도 모르게 두 번 정도 울었습니다.

저를 만난 적도 없는 분이 저를 섬세하게 읽어내 주시니 정말 감동이더라고요.
용기를 얻은 저는 검색하다가 회피하고, 채용공고 보면서 가슴이 뛰었는데도 무시했던 컨텐츠 에디터를 진로로 잡고 준비를 시작해보려 합니다.
이제까지 배워온 것들과 너무 반대되어 당황스럽기도 하지만 흔한 직업적성검사처럼 당신의 진로는 OOO입니다 하며 끝나는 것이 아니라 코치님이 패스트트랙을 타기 위해 추천해주신 방법들이 있어 아주 막막하지는 않습니다.

열정이 없어 아무것도 못하는 사람인 줄 알았는데, 요즘 자꾸 아무 때나 기분이 좋고 후련하고, 배우고 싶고 기대하는 일상을 살고 있습니다.
이 기분을 기억하며 힘든 취준의 시기가 찾아와도 이겨내볼게요! 코치님 정말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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